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몽펠리에 구단 집행부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모하메드 투바슈테르는 “황의조는 몽펠리에 구단에서 인기가 많다. 이사회는 공격수로서 (이 선수가 가진) 가치와 쓸모를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투바슈테르는 리그1 앙제에서 언론담당관으로 일한 프랑스축구 소식통이다. 2021-22시즌 황의조의 보르도가 최하위에 머무는 동안 몽펠리에는 11위에 올라 있다.
↑ 보르도 황의조가 스트라스부르와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황의조는 ▲스포르팅(포르투갈)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볼프스부르크 ▲헤르타(
스포츠채널 ESPN이 17일 계산한 보르도 2부리그 강등 확률은 70%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았지만, 황의조가 유럽축구 1부리그 경력을 이어가길 원한다면 다른 팀을 알아보기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