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26)의 복귀가 늦어진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시몬스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하부 척추 4번 디스크에 이상을 느끼고 있는 시몬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 정도를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몬스는 원래 이틀 뒤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 벤 시몬스의 복귀가 늦어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루클린은 4월 9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1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현재 선수단과 함께 올랜도 원정에 동행한 시몬스는 경막외 마취제 치료를 받았다. 치료 경과를 살펴본 뒤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지난 2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시몬스를 영입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븐
올스타 3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2회 경력의 시몬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9득점 7.2리바운드 6.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