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야가 '윈디시티'로 향한다.
'NBC스포츠 시카고'의 데이빗 캐플란은 16일 밤(한국시간) 세이야가 컵스와 5년 7000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금액은 다른 매체들에 의해 8500만 달러로 정정됐다.
앞서 세이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월요일 톰 리켓츠 구단주를 비롯한 컵스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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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야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이야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타율 0.315 출루율 0.415 장타율 0.571 182홈런을 기록했다. 2021시즌은 131경기에서 38홈런 OPS 1.079를 기록했다.
일본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17 WBC,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특히 2019년 프리미어1
컵스는 현재 이안 햅, 라파엘 오르테가, 제이슨 헤이워드의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입으로 외야진의 깊이를 더하게됐다. 연평균 금액으로 따지만 제이슨 헤이워드, 마르커스 스트로맨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