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손준호는 사우샘프턴, 풀럼과 연결되고 있다.
중국 ‘유시쯔쉰왕’은 15일 손준호가 2022-23 EPL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작다면서 ▲ A매치 출전 비율 ▲ 중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하락 ▲ 30대에 접어드는 나이 ▲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래 계약되어 있다는 정보를 근거로 제시했다.
사우샘프턴은 2021-22 EPL 10위다. 풀럼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1위로 승격이 확실시된다. 영국은 국가대표팀 세계랭킹, A매치 출전 비율, 프로축구선수로 얼마나 수준 높은 무대에 활약하고 있느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필요한 취업비자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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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보다 중국슈퍼리그에 잔류할 확률이 더 크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 山东泰山足球俱乐部 |
중국은 2022년 1위에서 2023-24시즌 7위로 아시아 리그랭킹 하락이 확정됐다. 내년 1월 이적시장부터 EPL 진출은 더 어려워진다. ‘유시쯔쉰왕’은 “손준호는 2달 후 (만으로) 30세가 된다. 이번 여름이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도전 기회이지만
장기계약을 맺었다면 구단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유시쯔쉰왕’은 “잉글랜드 팀들이 많은 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손준호는 중국슈퍼리그와 산둥의 유명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