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맷 올슨(28)을 장기 계약으로 묶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올슨과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도 공개했다. 총 금액 1억6800만 달러다. 2022년 1500만 달러, 2023년 2100만 달러, 그리고 나머지 시즌은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그는 이중 168만 달러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재단에 기부한다.
![]() |
↑ 애틀란타가 올슨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원래 2년의 서비스 타임을 더 채우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올슨은 이번 계약으로 FA 자격 취득을 6년 뒤로 미루게됐다.
올슨은 오클랜드에서 6시즌동안 575경기 출전, 타율 0.252 출루율 0.348 장타율 0.511 142홈런 373타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은 156경기 출전, 타율 0.27
조지아주 애틀란타 출신인 그는 이번 계약으로 사실상 남은 선수 생활을 고향팀 브레이브스에서 보낼 수 있게됐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