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15일 ‘지보바’는 “손준호는 2021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가 끝난 후 산둥에 남기로 구단과 뜻을 같이했다”며 보도했다. 최근 손준호는 사우샘프턴, 풀럼 등 잉글랜드 팀과 연결되고 있다.
‘지보바’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획득한 중국 스포츠매체다. 손준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에서 빠진 것도 잉글랜드 진출 확률을 낮췄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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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확률보다 중국 슈퍼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 山东泰山足球俱乐部 |
손준호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최종 예선에서 2경기씩 총 151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작년
2022 중국 슈퍼리그는 4월22일 개막한다. ‘지보바’는 “손준호는 3월24일 시즌 준비 훈련에 합류한다. (2023년까지로 알려진 것보다) 산둥과 더 오래 계약되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