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주전 1루수 피트 알론소(28)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알론소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있는 캠프 훈련장에 합류한 뒤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말 특별한 캠프가 될 것"이라며 전날 있었던 자동차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정말 끔찍한 사고였다"며 말문을 연 그는 "상대방 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면서 충돌해 내 차가 세 바퀴 굴렀다. 거의 죽을뻔했다"며 사고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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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알론소가 캠프 합류를 앞두고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것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그는 하루 뒤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9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알론소는 지난 시즌에도 152경기 출전해 타율 0.
이번 시즌도 주전 1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그는 "어느 순간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재차 자동차 사고에서 목숨을 건지고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브레이든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