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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선 이채운(오른쪽). [사진 제공 = 대한스키협회] |
이채운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레상에서 열린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백트리플 1440도 기술과 프런트더블 1260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해 1, 2차 시기 합계 160.8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하프파이프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지난달 2022 베이징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던 이채운은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하프파이프에 이어 빅에어 종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즐겁게 경기에 임한 것이 메달 획득의 이유가 됐다"고 소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의 코스를 통과하며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빅 에어는 하나의 커다란 점프대를 넘으며 공중 동작을 펼치는 분야다. 이번 대회 빅에어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에릭 도브야크(오스트리아)와 다이가 하세가와(일본)가 차지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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