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21-22 FK리그’가 13일 슈퍼리그 15R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경기LBFS’가 드림리그(2부리그) 우승, ‘노원FS’가 슈퍼리그(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총 14R로 진행된 드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LBFS는 F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창단 첫 해에 전승우승,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모든 팀들의 주목을 받았던 경기LBFS는 그 실력에 걸맞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슈퍼리그 승격을 위한 드림리그 2위 경쟁은 끝까지 치열했다. 승점 1점을 앞선 드림허브군산FS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주력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용인대흥FS에 3-4로 패하였고 최종 준우승은 용인대흥FS가 차지하게 되었다.
용인대흥FS는 준우승은 물론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 득점상 등을 수상하며 1시즌만에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되는 기쁨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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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FS가 풋살 FK리그 슈퍼리그(1부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사진=한국풋살연맹 제공 |
준우승은 국가대표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예스구미FS가 2015-16 FK리그 우승 이후 오랜만에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다.
우승, 준우승은 빠르게 결정이 났지만, 강등되지 않기 위한 4위 전쟁은 끝까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