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애플러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5개.
이날 애플러는 최고 148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두산 타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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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의 개막전이 열렸다. 키움 선발 애플러가 2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을 펼친 후 3회 오운현으로 교체됐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애플러는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재원은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이닝을 마쳤다.
노운현이 3회부터 등판했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