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등 12명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오피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악재가 발생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앞서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3명, 선수 6명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t 구단은 스프링캠프 종료 시점에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인원을 대상으로 최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9명이 최종 확진돼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이강철 kt 위즈 감독. 사진=MK스포츠 DB

kt는 이와 함께 지난 11일 실시한 KBO의 구단 전수 PCR 검사에서 추가로 3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 12명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격리 중인 인원들은 몸 상태가 회복된 뒤 시범 경기 기간 중 복귀할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