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만족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라 더 엄청나다는 호평을 들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 최고 선수는? 두말할 필요 없이 고진영이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할 측면이 많아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남은 선수 경력이 얼마나 더 대단할지 무서울 정도”라고 감탄했다.
고진영은 현재 진행형인 6주 연속 포함, 112주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경험했다.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은 “최근 10차례 LPGA투어 출전에서 6승이다. 남자 PGA투어로 범위를 넓혀도 21세기 미국 프로 무대에서 타이거 우즈(47)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고진영이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HSBC월드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며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고진영은 2019년 ‘114홀 연속 노 보기’로 미국 남녀프로골프 통합 신기록을 세웠다. 2022시즌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은 “고진영은 항상 미소를 짓는다. (속마음은 다르겠지만)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며 경기 외적으로도 호감을 주는 스타라고 칭찬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