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대회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7일(한국시간) ‘코디고’는 “페이커의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통해 세계 최고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지 측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디고’는 2016년부터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스페인어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e스포츠 매체다. “페이커의 T1은 이번 시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게임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했다.
↑ 페이커 이하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 T1 선수단. 사진=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공식 SNS |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위상의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다. 페이커는 T1 소속으로 2013·2015·2016 롤드컵
‘코디고’는 “이번 시즌 끝이 보이지 않는 승리 행진은 다른 모든 팀을 훨씬 능가한다. 성적뿐 아니라 수준 자체가 다른 LCK 프로게임단보다 높다. 대부분 경기 퍼포먼스가 무시무시하다”며 올해 페이커가 이끄는 T1의 강력함을 소개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