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한국인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로 이적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듯하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에서 중국은 1위, 한국은 5위에 올라 있다.
5일 중국 포털 ‘왕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K리그 출신 한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관계자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 대상으로 K리그와 한국인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4월22일 개막한다. ‘왕이’는 “김민우(32·청두 룽청)는 수원 삼성으로부터 오는 것이 확정됐다. 강상우(29·포항 스틸러스)는 베이징 궈안, 임채민(32·강원FC)도 선전 입단이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라며 전했다.
↑ 왼쪽부터 김민우, 강상우, 임채민. 사진=한국프로축구 K리그 프로필 |
‘왕이’는 “슈퍼리그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 구단이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단 급여 총액 역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몸값 대비 실력이 좋은) 한국인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특히 정신력이 마음에 든다’고 얘기한다”며 중국 축구계 분위기를 소개했다.
“과거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