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이 개회식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 시작을 알렸다.
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미래의 별 후원회’ 전영동 씨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기 대회 우승자 문민종 5단이 함께 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전영동 씨는 “대회를 탄생시킨 목진석 감독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계시는 수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별이 탄생했고 그 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게 즐겁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국이지만 선수 여러분들의 빛나는 수들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 사진=한국기원 제공 |
7일 1회전, 8일 32강을 마친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0일에는 16강, 11일에는 8강이 펼쳐진다. 준결승과 결승은 25~26일 정오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실전 대국이 적은 신예기사들에게 대국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진석 9단과 개인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 2015년 출범했다.
그동안 초대 우승자 박재근 초단(이하 당시)을 비롯해 김명훈 4단, 안정기 3단, 박하민 5단, 김창훈 3단, 문민종 3단 등 6명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신예육성 프로젝트답게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