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KCC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2021년 11월 14일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삼성전 연승 기록을 5로 늘리며 시즌 전적 18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34패(9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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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사진=KBL 제공 |
KCC는 라건아(20득점 11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창영(14득점), 이정현(12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은 김시래(16득점)와 박민우(14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