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구단 뉴욕 젯츠 구단주 로버트 "우디" 존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첼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ESPN'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은 첼시 인수를 준비중인 투자 그룹인 레인 그룹과 이미 논의를 시작했다.
존슨은 주영국 미국 대사 출신으로 런던에 거주한 경험이 있으며, 거주 당시 런던 연고팀인 첼시를 응원하는 등 첼시와 프리미어리그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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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젯츠 구단주 우디 존슨이 첼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NFL 구단주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을 보유하는 것은 더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LA램스 구단주 스탄 크론케(아스널)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구단을 보유중인 글레이저 가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슨비 재규어스 구단주 쉐드 칸(풀럼) 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구단주인 제드 욕은 리즈유나이티드의 지분을 갖고 있다.
첼시 구단은 구단주 로만
ESPN은 구단 매각 금액이 30억 파운드(약 4조 856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