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5연패에 빠뜨리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5-19 25-27 16-25 15-9)로 이겼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따낸 한국전력은 15승 14패(승점 40)로,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이상 승점 39)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5연패에 빠뜨렸다. 사진=KOVO 제공 |
반면 13승 17패(승점 37)가 된 현대캐피탈은 5연패 늪에 빠졌고,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허수봉(24득점), 전광인(19득점), 박상하, 김선호(이상 10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뒷심이 부족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