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MLS) 신생팀 샬럿FC가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창단 첫 홈경기를 치른 샬럿이 MLS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LA갤럭시와 홈개막전에는 7만 4479명의 관중이 입장, 기록을 세웠다.
↑ 샬럿FC가 첫 홈경기에서 기록을 세웠다. 사진= 샬럿FC 공식 트위터 |
샬럿이 이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지역 연고 NFL팀인 캐롤라이나 팬터스의 홈구장을 같이 사용하는 덕분이다. 샬럿FC의 구단주는 팬터스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빗 테퍼다.
샬럿은 지난 2019년 1
7만 명이 넘는 홈관중들이 성원을 보냈지만, 첫 경기는 아쉽게도 패했다. 후반 32분 에프레인 알바레즈에게 골을 허용, 0-1로 졌다.
[글렌데일(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