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속에 리그 중단 및 포스트시즌 축소 운영이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GS칼텍스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함에 따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 두 구단이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KOVO는 이에 구단들과 기 합의한 내용에 따라 GS칼텍스 확진 선수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일인 지난 4일부터 열흘간의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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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이번 중단으로 인해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이 초과됨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축소된다. 잔여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될 계획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