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 절친이었던 '쿠바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와 대전에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열렸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한화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한화 훈련에 참가해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가깝게 지냈던 푸이그를 기다렸다.
전날 호텔에서 류현진과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한 푸이그는 대전구장 그라운드에 들어서며 류현진과 다시 한번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푸이그는 팀 미팅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달려 나가며 류현진과 포옹을 나눴다. 푸이그를 끌어안은 류현진은 짧았지만 다정한 포옹으로 푸이그를 맞이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팀에 합류한 푸이그는 이날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대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