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푸이그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을 상대로 2루수 내야 안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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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회초 공격 종료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두 번째 타석은 외야 뜬공이었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김재영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1회말 1사 후 한화 김태연의 뜬공을 우익수 위치에
푸이그는 이후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박찬혁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게임 전 푸이그가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던 가운데 남은 이닝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게 됐다.
[대전=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