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정상 개막 합의에 실패한 메이저리그 노사가 다시 면담을 가졌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가 다시 만난 소식을 전했다. 사무국이 직장폐쇄 조치를 내린 이후 92일째 일어난 일이다.
이번 면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주 뉴욕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 양 측의 협상 대표인 댄 할렘 메이저리그 부커미셔너, 브루스 마이어 선수노조 협상 대표가 일대일로 비공식적인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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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의 노사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협상 대표가 면담을 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양 측 협상단 대표의 이번 일대일 면담이 앞으로 노사 합의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앞서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모여 9일간 마라톤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시즌 첫 두 번의 시리즈를 취소했다. 협상이 계속 진전이 없을 경우 취소되는 경기는 더 늘어날 예정.
한편, USA투데이에 따르면, 사무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