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35)이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라는 종합격투기 성과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한국을 알리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MMA뉴스’는 “정찬성은 한국 종합격투기 영웅이다. 2013년 한국인 첫 UFC 타이틀전을 치렀다. 그리고 지금은 구독자가 60만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츠 외적인 부문에서도 한국을 홍보한다”고 보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4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의 3차 방어 상대로 나선다. 3172일(8년8개월7일) 만에 생애 2번째 UFC 타이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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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이 UFC 파이트 나이트 165 공식 계체 행사에 태극기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불리 비트다운’은 2009~2012년 미국 MTV로 방영됐다. 같은 시간대 12~34세 남성 전국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일반인이 프로 파이터와 대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MMA뉴스’는 “정찬성은 UFC 2번째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여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한국 스포츠를 알리는 중이다. (SNS로) 볼카노프스키와 대결을 준비하는 훈련 캠프 내부 영상을 공개하는 등 콘텐츠 생산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