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를 잡았다.
포항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정재희의 결승골로 전북에 1-0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대파한 뒤 지난달 27일 김천상무에 2-3으로 졌던 포항은 대어 전북을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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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정재희가 전북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반면 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전북은 6위(승점 4)로 내려갔다.
포항은 후반 28분 전북의 골문을 흔들었다. 정재희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컨트롤해 송범근 골키퍼까지 제친 뒤 결승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
이로써 대구는 1승 1무 1패로 8위(승점4)로 올라섰고, 김천은 1승 1무 1패로 5위(승점4)에 위치했다.
대구는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의 머리에 맞은 공이 후방에 있던 고재현에게 향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