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나이츠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KGC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1-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4위 KGC와 3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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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의 경기가 열렸다. KGC 오세근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오마리 스펠맨(22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록)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전성현(21점 3점슛 6개 2스틸), 오세근(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로서 9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은 8승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리온은 21패(20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삼성은 김시래(21득점
오리온은 이승현(20득점 5리바운드)과 이대성(16득점), 머피 할로웨이(11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