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선수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나섰다.
2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벌어진 ‘웰컴저축은행 웰뱅LPBA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임정숙과 김보미를 꺽고 결승에 오른 최지민이 경기 후 러시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 임정숙과 최지민이 ‘NO WAR", "PRAY FOR UKRAINE"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임정숙은 1,2세트를 모두 역전승을 거둔 후 3세트를 11-3으로 이겨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한편 다른 테이블에서 벌어진 최지민과 김보미의 준결승전에서 최지민이 세트 스코어 3-2로승리하면서 오는 3일 임정숙과 결승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결승에서 맞붙게 될 임정숙과 최지민은 경기를 마치자마자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을 도발한 러시아에 ‘NO! WAR', 'PRAY FOR UKRAINE'라고 쓴 피켓을 들고 러시아를 규탄하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 임정숙 ‘NO! WAR"
↑ 최지민 "PRAY FOR UKRAINE"
↑ 김가영을 상대로 3-0 완승을 기록한 임정숙.
↑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안도하고 있다.
↑ 5세트 접전 끝에 김보미를 꺾고 결승에 오른 최지민.
↑ 결승 티켓을 거머쥐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임정숙과 최지민이 준결승 경기가 끝나자마자 ‘NO! WAR", "PRAY FOR UKRAINE" 피켓을 들고 러시아의 전쟁 도발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고양(경기)=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