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외교부와 함께 국기 태권도 활성화 및 보급을 위해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태권도’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한글, K-뷰티, 한국의 경제 등 9가지 테마로 제작하는 ‘One Step Closer to Korea’(한국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중 첫 편으로,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주제로 제작되어 외교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전 세계에 K-Culture가 유행인 가운데 태권도가 우리 문화 세계화의 원류임을 강조하고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영상 제작과 홍보를 직접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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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가대표 이대훈.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영상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선수는 예의와 배려 등 타인을 존중하는 태권도 정신을 통해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음”을 말했고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평등과 다양성 등 ‘페어플레이 정신’이 바탕이 된 태권도는 인종, 국가, 인프라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순수한 자신의 ‘노력에 의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종목임을 강조했다.
육체와 정신 단련 등 태권도를 소개하는 6분 분량의 영상은 현재 아랍어 버전이 외교부 및 해외 공관 유튜브에 업로드되었고 영어판도 곧 업로드되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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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응환 이사장.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