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첫 참가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미국 ‘골프뉴스넷’은 고진영이 HSBC 월드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하는 경우의 수에 배당률 5.00을 설정했다. 우승 가능성을 20%로 봤다는 얘기다. 이번 대회는 오는 3~7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다.
‘골프뉴스넷’은 미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등록된 스포츠 도박 매체다. 고진영에 이어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25·뉴질랜드), 4위 대니엘 강(30·미국), 11위 브룩 헨더슨(25·캐나다)이 HSBC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 TOP4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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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022 LPGA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연습 라운드 도중 웃고 있다. 사진=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SNS |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는 세계랭킹 5위 김세영(29)과 함께 배당률 23.00(확률 4.35%)으로 HSBC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 공동 6위다. 김세영이 2018년 4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여전히 대회 단일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 2022 HSBC 월드챔피언십 우승 배당
1위 고진영 5.00(20%)
2위 리디아 고 8.00(12.5%)
3위 브룩 헨더슨 17.00(5.88%)
3위 대니엘 강 17.00(5.88%)
5위 빠팡꼰 타와타나낏 19.00(5.26%)
6위 셀린 부티에 23.00(4.35%)
6위 김효주 23.00(4.35%)
6위 김세영 23.00(4.35%)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