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현대건설과의 일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현대건설의 정규시즌 1위가 거의 결정 난 것 같다"면서도 "부담은 없지만 나도 선수들도 최대한 현대건설 괴롭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선두 현대건설(승점 80)에 승점 14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현대건설이 이날 승점 3점을 가져간다면 현대건설의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된다.
↑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초반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현대건설과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
또 "어느 감독이나 같은 마음일 것 같다"며 "현대건설이 우리 앞에서 축포를 쏘는 모습은 최대한 막아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