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슬리 뮬렌(54)이 뉴욕 양키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양키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뮬렌을 보조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뮬렌은 메이저리그 코치로서 1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됐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뉴욕 메츠 벤치코치를 맡았고, 그에 앞서 11시즌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일하며 이중 10년을 메이저리그 쾨로 있었다.
↑ 뮬렌이 양키스 코치진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퀴라소 출신으로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네덜란드 대표로 네 차례 참여했다. 2006년과 2009년은 코치, 2013, 2017년은 감독을 맡았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제도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퀴라소에서 야구 클리닉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현역 시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양키스에서 뛰었다. 2000년에는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뛰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