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적인 비난에 직면한 러시아. 러시아 출신 하키 선수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TSN' 하키 전문 칼럼니스트인 대런 드레거는 1일(한국시간) 하키 에이전트 댄 마일스타인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심각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 NHL에는 오베츠킨을 비롯한 여러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뛰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더 포스 피리어드' 편집장인 데이빗 패그노타도 이 소식을 인용하면서 일부 러시아 출신 선수들의 경우 소셜미디어를 통해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구단들이 경호 수준을 올렸다고 전했다.
NHL에는 2021-22시즌 기준으로 워싱턴 캐피털즈 간판 선수인 알렉스 오비츠킨을 포
이들은 러시아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하키 명예의 전당 멤버로서 현역 시절 골텐더로 활약한 도미닉 하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선수들의 계약을 모두 정지시켜야한다고 주장하기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