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공석인 총재 선출에 속도를 낸다.
KBO는 오는 3월 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10개 구단 대표들은 신임 총재 후보를 추천한 뒤 최종 후보와 선출 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KBO는 앞서 지난 18일 10개 구단 대표와 류대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2차 이사회를 열고 총재 궐위에 따른 조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구단별로 차기 총재에 적합한 인물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3차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KBO는 이사회는 지난 2020년 10월 정
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를 제23대 총재로 추대했지만 정 전 총재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KBO는 현재 수장 없이 2022 정규시즌을 준비 중이다.
KBO 총재는 이사회 참석 인원 4분의 3 이상이 특정 인물 추천에 합의하면 KBO 구단 총회를 거쳐 최종 선출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