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스포츠계의 성토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도연맹(IJF)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 갈등 상황을 고려해 푸틴 대통령의 명예 회장 및 국제유도연맹 대사 자격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IJF는 앞서 지난 25일에도 오는 5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그랜드슬램 대회 취소를 결정하며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을 향한 제재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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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BBNEWS=NEWS1 |
같은 날 열린 리버풀과 첼시의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우크라이나와 함께’라는 메시지가 경기 전 등장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