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홈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브루클린 넷츠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릴까?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와 같은 위험도가 낮은 상황이 이어지고 갑작스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현지시간으로 3월 7일 실내 식당, 체육관, 오락 시설에 적용되던 백신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가 지난해 10월 제정한 백신 의무화 정책에 따라 뉴욕을 연고로하는 실내프로스포츠팀과 계약한 선수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홈경기를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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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리 어빙은 뉴욕시의 백신 의무화 정책을 따르지 않아 홈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홈경기에 뛸 수 있는 방법은 뜻을 굽혀 백신 접종을 받거나 뉴욕시가 의무화를 해제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결국은 후자가 먼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작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