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북은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지난 21일 수원 FC와의 개막전을 1-0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를 상대로 2연승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만족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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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의 김보경이 27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하지만 대구는 안방에서 전북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로 전북의 수비 라인을 흔들며 프리 슈팅 기회를 잡았고 고재현의 슛이 홍정호의 몸에 맞
전북과 대구는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1-1로 경기를 마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전북은 첫 2경기서 1승 1무로 승점 4점, 대구는 1무 1패로 승점 1점을 기록하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