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팀 동료 해리 케인(29, 잉글랜드)과의 리그 최다골 합작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케인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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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리그 통산 37번째 골을 합작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계정 |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44, 코트디부아르))와 프랑크 램파드(44, 잉글랜드)가 가지고 있는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즈전 종료
한편 손흥민은 오는 3월 2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