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퐁당퐁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상대로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을 3-0으로 앞섰다.
이날 손흥민은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과 전방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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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사진(영국 리즈)=AFPBBNews=News1 |
전반 10분 토트넘이 속공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양쪽 윙백이 골을 합작했다. 윙크스의 스루패스가 측면으로 향했고 세세뇽이 빠르게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도허티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득점했다.
5분 만에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클루셉스키가 원투패스를 받으며 박스 안까지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갔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케인의 추가골이 나왔다. 토트넘이 빠른
리즈의 뒷공간은 너무 헐거웠다. 전반 32분에도 세세뇽이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면서 슈팅을 기록했다. 리즈의 다이나믹한 속공도 몇차례 기회를 끌어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