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동계체전 3관왕에 올랐다.
김보름은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팀 추월에서 박지우(강원도청), 임정수와 함께 출전해 3분14초97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보름은 이날 앞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01초21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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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2일차 경기가 열렸다. 강원도청 김보름이 여자 일반부 3000M 레이스에 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전날 이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3000m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남자 일반부 팀 추월에서 김민석,
정재원은 남자 일반부 5000m와 1만m, 매스스타트에서도 우승했다.
정재원과 함께 팀 추월 금메달을 딴 '빙속 괴물' 김민석(성남시청)은 1000m, 1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