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021년 성적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5일 밤(한국시간) 브레이브스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리버티 미디어 그룹이 발표한 분기별/연말 재정 보고서를 인용, 브레이브스의 주머니 사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2021년 4분기에만 1억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21년에만 5억 6800만 달러의 매출을 냈다.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구단도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작년 재정 보고서가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162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렸던 2019년 4억 76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2021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30만 247명의 관중을 동원했었다.
회사의 운영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인 OIBDA(operating income before depreciation&amrotization, 감가상각전 영업이익)는 2020년 4900만 달러 손실에서 2021년 1억 1100만 달러 이득으로 돌아섰다. 한마디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앞서 롭 만프레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