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4개월 만에 5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부상을 완전히 털고 득점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인지 '힘자랑 세리머니'도 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황희찬이 전반 10분 수비 실수를 포착하고는 저돌적으로 쇄도합니다.
골키퍼를 제치고는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
지난해 10월 리즈전 이후 무려 4개월, 16경기 만에 시즌 5호 골을 터트립니다.
5골은 프리미어리그 7위를 달리는 울버햄프턴에서 최다 득점.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황희찬은 완벽하게 회복했다는 의미로 '힘자랑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아스널 수비수의 팔에 안면을 맞는 등 견제를 받은 황희찬은 후반 초반에는 특유의 돌파로 또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칩니다.
황희찬은 승리를
아스널 페페에게 실점해 동점골 허용.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후반 50분에는 라카제트에게 이른바 '극장 골'을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황희찬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요일 밤 웨스트햄을 상대로 6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