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23)이 훌륭한 얼음 관리에 힘입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개최국 자체 분석이 나왔다.
중국 공산당기관지 ‘환구시보’는 베이징올림픽 결산 기사를 통해 “쇼트트랙에서는 전설적인 한국 스타 황대헌 등에 의해 8차례 올림픽 신기록이 수립됐다.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경기장이 선수에게 날개를 달아줬다”고 보도했다.
황대헌은 베이징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예선을 대회 신기록으로 통과했다. 그러나 준결선 1조에서 석연치 않은 실격패를 당하여 메달 도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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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헌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예선을 대회 신기록으로 통과한 후 전광판을 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대회 경기장을 관리한 베이징시 과학기술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좋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경이로운 대회를 만들어줬다. 중국 기술력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