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스프링캠프엔 이색적인 인물이 임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해머 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무로후시 고지 스포츠청 장관(47)이 24일 오키나와 나고시의 닛폰햄 1군 캠프에서 임시 코치를 맡았다.
빅 보스 신조 쓰요시 감독(50)의 제안을 받고, 실현된 무로후시씨의 임시 코치 취임이었다.
↑ 무로후시 장관(오른쪽)이 닛폰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닛폰햄 SNS |
오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룸에서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는 등, 트레이닝법을 조언했다.
무로후시 장관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스스로의 경험을 전했다. "당초보다 신조 감독이 힘의 전달이거나 큰 힘을 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한 테마를 바라고 계셨으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로후시 장관은 체격에 뒤떨어져 일본인에게 불리하게 여겨지고 있던 해머 던지기에서 올림픽 왕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100미터는 10초대, 훈련에선 높이 뛰기에서 세계 기록의 도약, 야구 미경험이면서 시구식에서 131km를 계측하는 등 압권의 신체 능력을 가지는 철인이다.
스포츠청 장관으로서 다른 경기도 보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선수에게는 큰 성장성도 느꼈다.
무로후시 장관은 "솔직히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조금만 더 연구하면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을 많이 느꼈다. 아직도 자라나지
프로야구는 다른 경기와 달리 시즌 중에는 연일 경기가 있다. 무로후시 장관도 "경기에 계속 나가는 것으로 컨디션을 정돈하거나 강화하는 것은 꽤 어려운 점이긴 합니다만, 그 정도는 궁리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