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 평점에서는 팀 내 최하점인 4점 획득
![]() |
↑ 토트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팀의 충격 패 속에 침묵하고 있던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 평가에서도 연이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토트넘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마친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7.3점), 에메르송 로얄(7.0점), 위고 로리스(6.9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은 점수였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번리에 0-1로 패해 리그 8위(승점 39)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번리가 1년여 만에 리그 2연승을 거두는 데 한몫한 셈입니다.
손흥민은 이날 3-4-2-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홈팀 번리의 거센 공세 속에서 전반 내내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케인의 헤딩슛으로 연결됐지만 공이 골대 상단을 강타하여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리그에서 시즌 10호 골과 합작 골을 노리던 손흥민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
풋볼런던 평점에서 손흥민은 라이언 세세뇽과 더불어 팀 내 최하점인 4점을 얻었습니다.
해당 매체는 "주말에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이후 쉬어간 경기였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