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46) 축구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한다. 최근 5개월 동안 모두 2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22일 안정환 위원은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및 장기이식 수술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지정 후원했다. 나머지 5000만 원은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안정환 위원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아동 보호 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저소득 조부모 가정과 아동을 도와달라”며 5000만 원, ‘이랜드재단’에는 성장기 청소년 대상 장학사업을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했다.
↑ 안정환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수익금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
11달 만에 ‘안정환 19’는 구독자 26.6만 유튜브 채널로 성장했다. 안정환 위원은 광고 및 조회수에 따른 수입에 에이클라 후원금을 합
현역 시절 안정환 위원은 1999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한국 4강 진출에 공헌, 세계적인 스타가 된 후에는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