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35)이 UFC 페더급(-66㎏) 챔피언 도전 자격 논란에 ‘10년째 실력과 스타성을 유지해왔다’며 반박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정찬성은 미국 인터넷방송 ‘MMA아워’에 출연하여 “UFC 다른 페더급 강자들이 (내 타이틀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최근 8경기가 모두 메인이벤트였다. (도전권을 기다리는) 다음 줄에 서 있다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4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의 3차 방어 상대로 나선다. 3172일(8년8개월7일) 만에 생애 2번째 UFC 타이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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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도전자 정찬성. 사진=UFC273 공식 포스터 |
UFC는 5분×3라운드가 일반적이지만 메인이벤트와 타이틀전은 5분×5라운드를 소화해야 한다. 정찬성은 “(8연속 메인이벤트 출전 덕분에) 5라운드 경기는 정말 많이 준비해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4위이지만 2018년 이후 현재 랭킹 기준 2, 3위에게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타이틀전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