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20 19-25 25-18 25-18)로 이겼다.
이로써 15연승을 올린 현대건설은 시즌 27승 1패로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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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시즌 최다승, 최다 승점도 현대건설이 경신하고 있다.
개막 후 12경기에서 전승을 올린 현대건설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김천에서 벌어지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도 야스민과 양효진은 각각 28점, 20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정지윤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가 바뀐 IBK는 이날 아쉽
IBK는 시즌 9승 20패(승점 25)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김희진 13점 김주향 11점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한편 현대건설의 16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다. V리그 남자부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캐피탈의 18연승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