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거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1)이 부상으로 2주 휴식을 취한다.
두산 구단은 22일 “양석환이 20일 타격훈련 도중 통증을 느꼈고, 휴식일인 21일 서울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MRI 검진 결과 양석환은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2주 간 안정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재검진 결과에 따라 기초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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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133경기에 출전한 양석환은 133안타 28홈런 96타점 타율 0.273 OPS 0.827을 기록했다. 28홈런은 두산 팀 내 홈런 1위다.
양석환의 내복사근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석환은 지난해에도 내복사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이 재발해 준비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두산으로서는 양석환을 예의주시하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