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게임에서 팀 르브론이 팀 듀란트를 이겼다.
팀 르브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 163-160으로 이겼다.
축제의 자리답게 화려한 경연이 펼쳐졌다. 첫 올스타에 출전한 자 모란트, 디존테 머레이는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슬램덩크 컨테스트 2회 우승 경력의 잭 래빈도 기량을 뽐냈다.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많은 박수속에 등장한 르브론 제임스도 파워 넘치는 덩크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 |
↑ 커리는 이날 3점슛 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경기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1쿼터는 팀 르브론이 47-45, 2쿼터는 팀 듀란트가 49-46으로 앞섰다. 3쿼터는 45-45로 비겼다. 4쿼터는 시간제한없이 전경기 합쳐 163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쿼터까지 수비에 신경쓰지않았던 양 팀은 4쿼터 들어 수비의 강도를 높였다.
![]() |
↑ 르브론은 주장으로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르브론이 24득점, 커리가 50득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2리바운드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 듀란트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36득점 10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 |
↑ 하프타임에 진행된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마이클 조던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진 NBA는 오는 25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