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18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통산 1000세트를 달성했다. 외신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미국)과 견줄만한 슈퍼스타라며 경의를 표했다.
미국 ‘도트 e스포츠’는 “페이커 1000세트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마이클 조던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하 행사와 같았다”며 ▲ 669승 331패 승률 66.9% ▲ 9차례 LCK 우승 ▲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번 제패 ▲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등 업적을 소개했다.
‘도트 e스포츠’는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2013년부터 페이커가 활약하는 동안 가장 유명한 e스포츠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10년차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여전히 경력 초반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한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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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는 18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통산 1000세트를 달성했다. 사진=T1 공식 SNS |
‘게임하우스’는 페이커가 작년부터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
2021년 8월 ‘덱세르토’ 미국판은 “단일 종목에서의 위상과 인기뿐 아니라 ‘에어 조던’ 같은 개인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페이커밖에 없다”며 평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